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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의 몸도 소중해요.   
2022년 11월 23일

당신의 몸은 소중해요.

현미경 관찰 시 자세의 중요성



현미경으로 표본을 보고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 연구자는 머리나 몸을 최대한 적게 움직이고 특정 자세를 계속 유지하게 되는데요. 접안 렌즈에 눈을 대기 위해 목이나 상체를 구부리고 초점을 조절하기 위해 손을 위쪽으로 뻗거나 손목을 구부리는 등 불편한 작업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적절한 자세가 지속된다면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키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현미경 관찰 시 올바른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잠깐!”

근골격계 질환이란 무엇일까?




근골격계 질환(Musculoskeletal Disorder, MSDs)



근골격계 질환은 부적절한 업무 자세, 반복적인 작업, 무리한 자세 및 힘, 장시간 스마트 기기 사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골격, 근육, 힘줄, 인대, 관절 등으로 구성된 근골격계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목, 어깨, 허리, 팔다리 신경, 근육 및 주변 신체 조직에 일어나는 질환으로 근막통 증후군, 요통, 손목터널 증후군 등 여러 증후군이 신체 부위별로 나타나게 됩니다.



근골격계 질환이 현미경 관찰에 미치는 영향


의료, 보건, 여러 연구실 종사자들 중 현미경 기술 종사자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질환인데요.

현미경 사용 빈도가 높은 세포검사기사(Cytotechnologist)에 대한 지역 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이 목, 어깨 혹은 상부에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미경 사용자의 80%가 업무 관련 근골격계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요인은 업무 자세이며,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건강에 중요한 요소임을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현미경 사용 시 올바른 자세는 어떠한지 알아볼까요? 





올바른 현미경 관찰 자세

앞서, 정립/도립/실체 현미경 관찰 시 사용자의 잘못된 자세와 올바른 자세 예시를 봤습니다.

잘못된 자세에서 볼 수 있듯이 사용자의 등이 앞쪽으로 기울고 팔이 책상에서 떨어져 있어서 등, 목, 어깨와 팔 전체에 긴장을 주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자 높이, 테이블과의 간격, 현미경 높이가 잘못 설정되었기 때문인데요.

현미경 사용 시 일정하고 바른 자세를 지속적으로 취해야 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현미경 관찰 초기 셋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미경 관찰 시 올바른 자세 가이드


☑️ 첫째, 의자 높이 조절하기

발이 바닥에 편히 놓여질 수 있도록 의자 높이를 조절하며, 움직임이 적은 의자 혹은 바퀴가 움직이지 않도록 잠겨 있어야 합니다.



☑️ 둘째, 의자의 등 받침 조절하기

의자 등 받침 높이 조절을 하여 하부 등의 굴곡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하며, 그 다음 엉덩이를 의자 끝에 붙이고 등 받침에 편히 기대는 자세로 사용합니다.


☑️ 셋째, 테이블과 적당한 거리 두기

테이블과 상체의 거리를 넉넉하게 두어 복부가 답답하지 않도록 하면서 거리를 멀리하여 상체를 앞쪽으로 기울지 않게 적당한 거리를 조절합니다.


☑️ 넷째, 테이블 혹은 현미경 높이 조절하기

의자 등 받침이 등을 지지해주는 자세에서, 눈이 접안 렌즈를 일직선 상에서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높이로 테이블 또는 현미경을 조절합니다. 이 때, 앞쪽 혹은 뒤쪽으로 상체가 기울어지는 자세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다섯째, 보조 받침대 높이 조절하기

만약 팔을 올려 놓는 보조 받침대가 있다면, 어깨에 긴장이 들어가지 않고 편하게 느끼는 위치로 높이를 조절합니다. 현미경 사용 시 어깨, 팔, 손목 등에 긴장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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