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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흥미로울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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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뺨에 묻은 밥풀에 비밀이 있다?!
2023년 03월 09일

흥부 뺨에 묻은 밥풀에 비밀이 있다?!

 

흥부가 며칠째 굶고 있는 식구들에게 먹일 밥을 좀 얻어 보려고 놀부네 집으로 찾아갔다.

마침 저녁밥을 차리고 있던 놀부 아내는 밥을 구걸하는 흥부의 뺨을 밥풀 묻은 주걱으로 인정사정없이 돌려쳤다.

싸다귀를 맞은 흥부는 뺨에 묻은 밥풀을 만져보고는 밥풀이라도 조금만 더 얻고자 반대쪽 뺨을 내밀며 형수에게 한 대만 더 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인심 사나운 놀부 아내는 그 밥풀마저도 아까워 주걱을 깨끗이 씻은 채 흥부의 반대쪽 뺨을 때렸다. 

밥풀을 더 얻지 못한 흥부는 풀이 죽어 집으로 되돌아왔다.

 

흥부와 놀부 이야기에 숨어있는 과학적 사실을 알아보도록 하자.

 

 

쌀은 왜 끈적거릴까?

쌀은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의 두 가지 종류의 녹말을 함유하고 있고 쌀의 종류마다 아밀로스와아밀로펙틴의 함량이 다릅니다. 

이 함량의 차이는 밥의 질감, 푹신푹신한지 크림색인지 끈적거릴지 등을 결정하죠.